오랜만에 글쓰네요 ㅠㅠ 할것도 없는 백수주제에 글도 안쓰고 죄책감 뭔데이거;;
5월이 되면서 갑자기 너무더워져서 여름 아이템을 차곡차곡 모으는 중입니다.
오늘의 테마는 바로 가방입니다 !
남자들은 여름에 항상 가방이 고민입니다. 안 들자니 여름 옷은 겨울옷보다 주머니가 부족하고, 들자니 마땅한게 없고,,, (저만 그런가요? ㅠ)
저도 가방이 항상 4~5개는 있지만 여름 가방은 항상 뭔가 성에 안찼습니다.
백팩은 안멋잇고,,, 에코백은 남자가 들면 안좋게 보는 시선도 있고, 그렇다고 가죽 손가방은 무겁도 덥고!! 뭘들어야 하는가!@
제가 이번에 산 것은 여름 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굴릴 수 있는 가방입니다. 범용성도 좋아서 포멀한 룩만 아니면 어디든 걸쳐도 좋다고 봅니다.
바로 메종미네드의 리 바이커 백입니다(RE BIKER BAG) '.'
위 사진은 정면샷입니다. 블랙 색상이고 흰색 자수 두 군데 들어간 디테일이 있습니다.
뭔가 브랜드 에이카 화이트랑 비슷한 디테일이네요 ㅎㅎ
전체적으로 빳빳하고 튼튼한 재질입니다. 또 더러워지면 직접 손빨래 할만한 재질이라서 오래 쓸 것 같습니다.
가방의 뒷부분엔 메종미네드 가죽 탭이 붙어있습니다. 물세탁 강박증이 있는 저로서는 딱히 반가운 디테일은 아닙니다ㅋㅋ
끈에는 광이나는 버클이 있는데요, 이게 또 매력포인트입니다. 특별히 이 부분이 보이게 맨다는 후기도 종종 봤습니다. 심심하지 않고 좋은 것 같습니다.
(저도 이부분이 보이게 맵니다 ><)
가방 정면 부분의 버클을 해제하면, 가장 넓은 수납공간이 있는 주머니가 나옵니다.
책 한권 정도 넣는다는 분도 계시던데, 제 기준에서는 못넣겠습니다 ㅎㅎ
그래도 헤어 스프레이같은 미용품, 각종 잡동사니들은 충분히 들어가는 크기입니다.
가장 큰 수납공간 말고, 가방 겉면에 두 개의 지퍼가 있습니다. 밑에 지퍼에는 핸드폰, 지갑 넣기가 편하고 위에 지퍼에는 립밤같은 얆고 작은것들 넣기 좋게 되있습니다.
위에 지퍼는 아래 지퍼에비해 느낌이 좀 뻑뻑하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'.'
(아래지퍼는 쑥쑥 잘움직입니다!)
사이즈감 참고하시라고 착용한 뒷모습을 찍었습니다. 거울이라 방향이 반전되었네요 ㅎㅎ
저는 왼쪽 어깨에 크로스로 맵니다. 아까 그 광나는 버클 보이게요ㅎㅎ 그게 제일 포인트 되고 이쁜 것 같아요 ㅎㅎ
제 스펙은 174/66이니 사이즈 참고 해주세용
총정리하자면
1. 전체적으로 이쁘고 튼튼합니다. 여기저기 잘 어울리는 범용성도 큰 장점이구용
2. 가격이 나름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. 무신사 각종혜택 적용하면 6.2정도 나옵니다.
3. 공부용 가방은 아닙니다. 책은 책가방에 !! 그래도 어지간한 소지품은 다들어감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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