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난무난한 거의 기본신발만 모았던 저라서, 한번 쯤 색감이 확실한 신발을 사보고 싶었습니다.
특히 봄, 여름에 시원함을 어필할 수 있는 파란색을 찾고있었죠ㅎㅎ
원래는 나이키 테일윈드79 파흰 색상이나 컨버스 임페리얼 블루를 사고싶었는데, 테일윈드 파흰은 매물조차도 씨가 마를정도로 구하기 어려워서 포기했답니다. 또 컨버스 임페리얼 블루는 아예 단종된 것 같기도 하고,,, ㅠㅠ 파란 신발은 여태 저랑 인연이 아니었습니다.
어쨌든 잊고 살던 중 우연히 발견한 반스의 어센틱 피그 스웨이드입니다. 색상은 당연히 사고싶던 색상인 블루로 갔습니다!
사실 저는 좀더 짙은 파란색을 원했었는데, 뭐 살짝 밝아도 예쁜 것 같습니다. 포카리 스웨트도 생각나는 색감이네요ㅎㅎ 아 갑자기 말하니까 포카리가 땡기네요'-.-
미드솔과 끈은 흰색이고 나머지는 전부 파란색입니다. 단순한 색조합이 심플하고 좋습니다.
너무 파란색이라 코디에 부담을 느끼실 수도 있지만, 연청바지에도 잘 어울리고 그냥 반바지에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.
제품코드와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. 겉감은 제품명처럼 돼지 가죽이라고 써져있네요.
정가는 79000원으로 되어있지만, 저는 롯데닷컴에서 약 58000원 정도에 데려왔네요! 요새 비싼신발도 많은데 이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습니다.
은근 품절 임박한 사이즈들도 많아서 고민 오래하시면 놓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.
제품의 깔창(인솔)입니다. 역시 반스답게 분리가 안되네요. 개인적으로는 세탁시 용이한 분리형 스타일을 좋아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모든 부분을 만족시키는 아이템만 찾다보면 결국 아무것도 못 사게 되더라구요... 이젠 고민좀 덜 하고 사려구요,,, 너무 힘듬
제품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입니다. 스웨이드 제품 답게 털의 결이 조금씩 보이는 모습입니다.
결 방향에 따라 색이 밝은 부분도 있고 어두운 부분도 있습니다.
크게 찍어놓으니 뭔가 인형같고 귀엽네요 색감도 이쁘고요ㅎㅎ
딱히 설명할 것 없는 반스 전통의 밑창(아웃솔)입니다. 뭔가 학생느낌이 많이 나네요.
정리하겠습니다.
가격: 롯데닷컴에서 약 58000원에 구매했습니다.
품질: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좀 깔끔하지 않은 마감이 보였어요. 그래도 싸니까 ㄱㅊ^^
사이즈: 저는 제 사이즈를 257정도로 정의하고 사는데, 이 제품은 260으로 구매했습니다. 칼발기준입니다~ (컨버스, 나이키 등 대부분 신발 260으로 신음)
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예쁜 색감의 신발입니다. 봄 여름 시원한 느낌 내기에 딱입니다
단점은 소재 특성 상 관리가 좀 어려울 것 같다는 점??
그래도 한철이라도 이쁘게 신으면 뽕 뽑는거 아닙니까 ㅎㅎ 추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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