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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런' 리뷰! (CD4371-004)

리뷰

by 강아지못탄나 2020. 3. 6. 22:2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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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점 살이 차오르는 요즘,,, 위협을 느끼고 러닝화를 찾게 되었다. 동생과 엄마가 함께 살쪘다고 공격하니 당해 낼 재간이 없었다. 이 참에 밤마다 뛰면서 턱살 및 옆구리 살을 없애보려고 한다.

사실 나는 마라톤선수 킵초게가 신었다는 러닝화를 사고싶었는데, 너무 비싸기도 하고 구하기도 어렵다고 들어서 포기했다. 언젠간 꼭 살 거다 ㅠㅠ

킵초게의 기술도핑 수준의 신발 대신 내가 구매한 제품명은 '나이키 리액트 인피니티 런' 이다. 신상품임에도 불구하고 ssg와 신세계몰에선 27% 쿠폰을 뿌려버렸다;; 원래 25%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살짝 더 할인이 들어갔다. 품절되기 전에 얼른 주문 완료! 참고로 25%때 일때도 품절상태를 왔다갔다 했었다.

색상은 흰색 바탕에 핑크스우시,, 발목에 미세한 형광색이 섞인 CD4371-004모델을 선택했다. 빛나는 핑크색 스우시 밑에는 검정색과 회색 고무가 배치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부분이다. 아예 그부분도 다른 발랄한 색을 썼다면 좋았을텐데... 형광느낌 주황색 같은거였으면 귀여웠을 것 같다. 자고로 러닝화는 좀 튀는 맛이 있어야 이쁘다고 생각한다. 패알못의 간단한 색 평가였다^^

 

카페에서 착착

러닝용 바지와 리액트 인피니티 런과 롱패딩을 입고 카페를 가는 이상한 조합으로 착샷을 남겨봤다. 뛰지도 않을 건데 왜 저렇게 입었지;

뒤꿈치 쪽에 있는 고리같은 부분을 잡고 신으면 구두주걱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. 매우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기 때문이다 ㅎㅎ. 근데 맨날 당기다가는 언젠가 끊어질 것 같아서 못당기겠다.

 

신어본 느낌

1. 발바닥 안쪽 아치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단단해서, 발을 꽉 잡아준다는 느낌이 들었다. 뛸 때 부상 위험이 낮아질듯하다. 발목이 덜 흔들림.

2. 사이즈감은 정사이즈~반업가면 좋을듯! (본인정사이즈 255, 요거는 260). 하지만 발볼이 넓은 편이라면 무조건 반업 이상은 가줘야 될 것 같다. 글쓴이는 매우 칼발인데도 꽉 조이는 느낌이 들었다. 그래도 많이 뛰다보면 좀 늘어나긴 할 듯 하다.

3. 색이 밝아서 여름에 반바지에도 잘어울릴 것 같다.

4. 뛸 떄 통통 튀는 느낌이 든다. 러닝화 답게 러닝하기 좋고 다른 간단한 운동때도 다용도로 신을 수 있을 것 같다. 탁구 칠 때도 신어 봐야겠다.

5. 마지막으로 깔창(인솔)이 분리된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. 러닝화 특성 상 오염이 잦을 텐데, 깔창이 분리된다면 세탁이 용이할 것 같아서 좋았다.

 

정가는 17만 9천원이고, 글쓴이는 ssg에서 13만원 대에 구매했다. (카드 청구할인 시 12만원 중반대에 가능)  신상품인데도 할인폭이 커서 가성비 좋은 러닝화라고 생각한다. 색상은 이색도 이쁘지만 빨간색도 강렬하니 이쁘다. 그냥 그거 살걸 그랬다(?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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